연두색 번호판 기준과 도입으로 생기는 변화, 자동차 번호판 색깔 종류와 의미

운전을 하다가 보면 2024년부터 새로 도입된 연두색 자동차 번호판을 보게 됩니다. 연두색 번호판은 무엇을 의미하며, 도입으로 생기는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연두색 번호판

연두색 번호판 제도

연두색 번호판은 8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차량, 장기 렌터카, 리스 차량, 대리점 구매 포함된 차량에 적용됩니다. 해당 차량이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나 수소차라도 취득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법인 차량은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게 됩니다. 그 이유로 구매자들 중에서 연두색 번호판 부착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연두색 자동차 번호판 제도

그렇다면, 이 새로운 색상이 도입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연두색 번호판의 도입은 법인이 소유한 슈퍼카라고 불리는 고가의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법인차의 사적 사용 및 탈세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추진되었습니다. 법인으로 구매한 차량을 부의 표현이 되는 것을 막는 셈이죠.

 

기존 번호판을 사용 중인 차량은 어떻게 되나요?

기존 번호판을 사용 중이던 차량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으며 연두색 번호판 도입 이후 신규 및 변경 등록되는 자동차에 한해서 적용됩니다.

 

연두색 번호판의 효과

수입차 법인 구매가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지만 아직까지는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고가 자동차 브랜드인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틀리에서 작년 대비하여 차량 구매 수량이 급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번호판 색깔 의미

• 하얀색 번호판: 개인 운전자의 대중적인 차량에 부착되는 번호판으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 녹색 번호판: 1973년부터 약 30년간 사용되다가 2006년을 기점으로 흰색 번호판으로 대체되었지만, 2006년 이전에 등록된 일반 차량은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 하늘색 번호판: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에 부착되는 번호판으로, 2017년부터 의무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번호판에는 EV(전기차)가 새겨져 있습니다.
• 노란색 번호판: 영업용 자동차에 사용되는 번호판으로, 버스, 택시, 택배 차량 등이 주로 사용합니다. 지역 이름도 함께 새겨져 있습니다.
• 주황색 번호판: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굴삭기, 지게차, 불도저 등의 영업용 건설기계 및 중장비에 사용됩니다.
• 감청색 번호판: 외교용 자동차 번호판으로, 차량 소유자에 따라 다른 표기가 있습니다. 대사관은 ‘외교’, 영사관은 ‘영사’, 공관은 ‘준외’ 혹은 ‘준영’, 대표부는 ‘대표’, 국제기구는 ‘국기’ 등이 있습니다.
• 연두색 번호판: 취득가액 8000만 원 이상의 법인 차량으로 친환경차량이라도 연두색번호판을 우선 적용합니다.

연두색 자동차 번호판 제도

연두색 자동차 번호판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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